벽초지수목원-나들이겸출사[수머그러가서]
김애라
일반
12
43,553
2007.04.03 15:13
저번주 일요일 출사겸 나들이로 파주에 있는
벽초지수목원에 갔다왔습니다~!
화이트님+한미소님+윤찡+아루엔님과그친구+나와내지인
내가 일산쪽에 살아도 옆에 있는 파주는 지리를 몰라서 안내도 못해드렸는데
물어물어 잘도 찾아 가시드만요~ 덕분에 편하게 잘갔다왔습니당~^^
회사에서 니콘D40을 빌려서 사진좀 배워볼까 하고
나름대로 찍어봤네요~
토맥 식구들이 거그 갔다온거 아시는분은 아시는데~
어떤곳인지 궁굼해하실까봐서 몇컷올려보네요~
저는 풍경위주로 사진을 찍어서 인물사진이 없네요~
날씨도 구름이 껴서 흐린데다~ 황사가 심해서 영~~~
꽃 여기저기 피고~ 화창한 날에 가면 더 좋을것 같아요~
갑자기 울엄니가 생각나네~
초행길이라 화이트님이 수목원에 직접 전화를 해서
긴장하시며 찾아가고 있는뎅~
울엄니 한테 전화가 왔드랬죠
왜 일욜 아침부터 전화를 하시는지~
내가 수목원에 안가면 그시간에는 늦잠자고 있을시간인뎅~
꼭~ 일욜 아침에 전화를 하셔~ㅡ,.ㅜ
암튼 전활 받으니
엄니왈 '머하니~'
나왈 '수목원에 가'
엄니왈 '머~~ 술먹으러 가~!'
나왈 '엄니 아침부터 무신 술을 먹어~~~'
ㅠ,.ㅠ
'수모거네 가'
'수모거레 가'
'수머그러 가'
순간 화이트님을 비롯 차에 탔던 사람들 울 엄니 덕에 실컷 웃었습니당~
울 엄니두 자기가 말해놓고도 자기도 웃기시겠지~ 같이 깔깔깔~
긴장하며 길을 찾으며 운전하던 화이트님~
그 전화통화 내용때문에 긴장이 풀리셨답니다~
미소언니....늙어서 저렇게 내심 찔려서 저래...
암도 뭐라 안하는데...혼자 찔려서는.ㅋㅋㅋ
전체적 풍경은 그리 좋지 않아요~
구래서 허브하우스안에서 찍은 꽃 사진하고 줌으로 찍은 컷이 주를 이루잖수~~
그래서 올린 이미지 느낌은 봄~~~!!!
가운데 아가씨덜은 좌측이 아류엔친구공~오른쪽이 내가 델구간 아공~ 내는 찍사로~~~ㅋ
한미소언니가 머~ 어때서용~ 이쁘기만 하구먼~^^
음...나두 쑤바 보고 싶어용~~^^
아무래도 난 다른곳에 놀다 간듯..ㅋㅋㅋ
저사진은 한미소가 아니라 박장대소일듯...
가운데 낑긴-_-두분은 모르겠고.
에라님은..어딨는겨.....찍고 있는겨?ㅋㅋㅋㅋ
울 이쁜 에라님 보고잡소.......ㅠ_ㅠ
색깔이 저랬다..... 노랬다....그러더군요 emoticon_011emoticon_002
그리고 니콘 emoticon_003 D40
역쉬
술먹으러 ㅋㅋㅋ
(사진기만 들이 되면 저런다규 ㅠ -ㅠ 평소도 그렇지만..)
제 사진 빼고 나머지 사진 다 좋네요 > ㅅ< 봄 느낌 :D
아.. 아류엔입니다 - 3 -/이걸로 동점